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안사의 난 (문단 편집) == 의의 == 크게 두 차례에 걸쳐 일어난 난은 그 당시 당나라의 내•외적 현실을 직접적으로 보여준 사건이라 할 만하다. 안사의 난이 일어나기 이전까지의 당은 그래도 토번과 돌궐의 협공을 어찌저찌 버텨가며 국력을 유지하고 있었고, 당현종 집권시기만 해도 성공적인 방어와 그 사이 틈틈이 행한 군제개혁으로 돌궐 제2제국의 멸망과 토번의 쇠락을 일으킨 희대의 역공을 성공시키기도 했으며, 방해꾼을 없앰으로서 실크로드 일대의 각국에 지대한 영향력을 끼쳤을 정도의 강국이었다.[* 굳이 따지면 이 과정에서 발해와 사이가 좀 틀어지긴 했지만 그래도 발해가 세워진지 얼마 되지않은 국가라 당나라와 대놓고 틀어질 순 없는 입장이었고, 문왕 [[대흠무]] 재위시기엔 당나라가 발해를 인정해주는 대신 발해 또한 친당적인 색채를 띄었다.] 문제는 '''이 전쟁들이 너무 장기간 동안 쉬지않고 벌어졌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당의 중앙집권제는 흔들릴 수밖에 없었고, 전란 자체의 피해도 막심한 상태에서 절도사들이 반 독립국화해버리기까지 하면서 당의 전력은 말그대로 반토막이 났는데, 이게 어느 정도냐면 적어도 토번과 돌궐 제2제국 양대 세력을 상대로도 방어하는 덴 문제없었던 당 현종 이전까지보다도 못 할 정도로 토번이나 위구르 둘 중 하나 막는 데만도 절도사의 지원이 없다면 힘들어할 정도였다. 특히 다시금 세력을 키운 토번을 막기 위해 당나라는 위구르, 남조, 아바스 칼리파조 등을 전부 끌여들여 대포위망을 만들었는데, 이는 언뜻보면 아직 당나라의 외교력이 강대하단 의미도 있지만 '''그 외교력에 의지하지 않는 한 당나라로선 토번을 감당하지 못한단 뜻'''이 된다. 즉 중앙아시아 최강국이라 불리던 당나라의 이미지가 무너지게 된 것. 이후 당나라의 외교는 어쩔 수 없이 절도사들의 비위를 최대한 맞추며 통제하는 한편 다른 국가들과 외교를 통해 최대한 전쟁을 벌이지 않고 세력을 보존하고 겨우겨우 보존하는 세력으로 당에 반발하는 세력에 맞서는 방법으로 고착화되었다. 그나마 이럼에도 불구하고, 대규모 전쟁은 몰라도 중소규모의 전쟁이 계속 벌어졌을 정도로 주변국에게 만만하게 보이기 시작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